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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"미국 빠져도 파리기후협약은 흔들림 없을 것"
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(UNFCCC)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. 우상조 기자 “2050년 온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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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훈의 퍼스펙티브] 혁신성장 성공은 정부의 응원단장 변신에 달렸다
━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의 성공 조건 모든 대통령은 자신이 역사에서 너무 늦게 등장한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마련이다. 우리 사회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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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임 앞둔 저우샤오촨의 경고 “중국 기업, 부채 줄여라”
‘중국의 그린스펀’으로 불리는 저우샤오촨(周小川·69) 중국 인민은행 총재. 그가 15년간 지켜온 인민은행 총재직에서 물러날 것인가. 18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(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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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현옥의 금융산책]‘중국의 그린스펀’ 저우샤오촨 총재, 15년 장기집권 끝내나? 은퇴 앞두고 목소리 높이는 까닭은.
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15일(현지시간) 국제통화기금(IMF)ㆍ세계은행(WB) 연차총회에서 열린 주요 30개국(G30) 그룹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. [워싱턴 AP=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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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TF 도입 15년, 하루 거래 8800억 세계 5위로 성장
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지수펀드(ETF) 시장이 14일로 개설 15주년을 맞이했다. 15년 동안 ETF 순자산 총액은 89배, 일일 거래 규모는 29배, 상장 종목 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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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연 “한·미 FTA 폐기 바람직하지 않아 … 합의점 찾을 것”
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(왼쪽)이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(MOU)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. [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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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中 동참한 대북제재 2~3년 지나야 효과, 시간은 북한 편”
━ 트럼프 세컨더리 보이콧 … 쇼트·디토머스의 분석 자료: PII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행정명령을 내렸다. 12개 장으로 이뤄진 긴 명령이었다. 자산 동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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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국 중앙은행 총재, 6월 협상 시작 때부터 정경분리 공감대
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배치를 둘러싼 외교 갈등에도 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하며 경제적 실리를 택했다. 외교 갈등에도 금융 부문의 한·중 협력은 지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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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드 보복하던 중국이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한 이유는
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(현지시간) 주요20개국(G20) 재무장관 업무만찬 중 잠시 나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ㆍ중 통화스와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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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 잠자던 발전소에 애플 英본사…글로벌 사옥 덕에 살아나는 런던
지난 4일(현지시간) 영국 런던 템즈강변에 위치한 배터시 화력발전소 공사현장. 발전소 벽돌 외벽과 굴뚝 네개를 그대로 살린 채 세계 시총 1위 기업 애플의 영국 신사옥으로 탈바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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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소득주도성장, 금융소득도 보라
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A기업에 다니는 갑돌이는 40대 후반으로 젊을 때부터 저축해놓은 돈이 4억원 정도 있다. 현재 자산 4억원에서 2% 수익을 내면 매년 800만원이 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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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 올라도 세계 증시 들썩 … 코스피 사상 최고
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돈을 죌 신호를 보내는데도 국내 증시는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. 11일 코스피는 새 기록을 쓰며 2500 초읽기에 들어갔다. 전날보다 24.35포인트(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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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통화스와프, 미국 등 기축통화국과 맺지 못하는 까닭은...
통화스와프는 외환 보유액이 바닥날 경우에 대비해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. 외화보유액이 유사시를 대비한 ‘적금’이라면, 통화스와프는 일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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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한·중 통화스와프, 사실상 연장 합의
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10일로 만기를 맞는 한·중 통화스와프 연장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베이징 소식통이 9일 밝혔다.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“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관계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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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한·중 사드 갈등에도 실리 택해 … 3600억 위안 ‘외화 안전판’ 지켜
한국과 중국이 외교 갈등에도 경제적 실리를 택했다. 사드(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ㆍTHAAD) 배치를 둘러싼 갈등에 한중 통화스와프의 연장 여부는 불투명했다. 하지만 양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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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 인사이트] 우리는 왜 사드 보복 뚫고 중국 시장서 이겨야 하나
떠날 것인가? 아니면 남을 것인가?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드센 보복 이후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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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 경제] Fed 통화긴축에 왜 세계 경제가 "덜덜" 떠나요
Q. 세계적으로 통화 긴축이 북한 핵 위협만큼 금융시장에 위험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었어요. 통화 긴축은 왜 하는 것이고, 왜 위험할 수 있나요. 미국 기준금리 올리면 한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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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, 그리고 미래 산업
━ 모비우스의 신흥시장 어드벤처 일러스트=강일구 ilgook@hanmail.net 몇 달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권위 있는 SALT 투자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할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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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런보다 트럼프 입을 주목해야
━ 긴축의 앞날 미 연방준비제도(Fed)의 자산 매각 일정은 분명하다. 연준은 월 처분 규모가 500억 달러에 이를 때까지 늘려 나간다. 미 컬럼비아대 프레드릭 미시킨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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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기구회사 파버카스텔의 교훈
히든 챔피언(Hidden Champion).’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창안한 개념이다.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들을 일컫는다. 세계적인 독일 필기구 회사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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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휘청대는 한국GM 어디로] 갈수록 적자 쌓이고 매각설 다시 솔솔
올 1분기에 자기자본 완전 잠식 … 글로벌 본사의 투자축소 대상에 포함 한국GM 노동조합은 트럼프다. 한국 자동차 노조가 왜 미국 대통령이냐고? 자다가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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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명수의 노후 준비 5년 만에 끝내기(26) 노후자금 투자법] 중도하차 유혹에 흔들리지 마라
급전 마련 등으로 노후자금 계좌 해약 사례 많아 ... 강제저축 성격의 연금상품 가입 필요 ㅁ 재무설계를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관건이다. 실천도 초기엔 잘 했다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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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위기의 본질
현대차그룹이 사면초가(四面楚歌)에 빠졌다. 미·중 G2에서 고전하고 있고, 일·중 사이에 낀 브랜드는 시장 포지션이 모호해졌다.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급속한 변화엔 늘 한발 처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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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금 뛰자 자동화·감원 역풍, 미국선 직원들이 되레 “깎자”
미국 패스트푸드 업계 종업원들의 시위는 결국 29개 주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이어졌다. 사진은 2013년 8월 텍사스주 오스틴의 시위 장면. [AP=연합뉴스] ‘최저임금’이 세계